롯데웰푸드, 2Q 영업익 8% ↑…"고수익 카테고리 신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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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280360)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약 8%대 확대했다.
고수익 카테고리 판매 신장과 영업 효율화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4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하반기 자일리톨·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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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메가 브랜드 활성에 주력…비건 아이스크림 선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약 8%대 확대했다. 고수익 카테고리 판매 신장과 영업 효율화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4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실적을 합해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한 수치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지난해 7월 합병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합병 전이라 양사 실적을 합쳐 비교해야 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올해 △제과 영업이익 407억원 △푸드 영업손실 57억원 △해외사업 영업이익 157억원 등이다. 매출액은 △제과 4729억원 △식품 3686억원 △해외 2077억원 등이다.
롯데웰푸드는 "제과 사업은 껌·초코 등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 중심 판매 확대와 생산·영업 효율화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며 "푸드 사업에서는 B2C 적자 폭은 줄었으나 유지 매출 감소로 수익성이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인도·카자흐스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며 "생산 물량 증가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했다.
제과 사업에서 건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504억원을 거뒀다. 빙과는 제로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5.4% 성장한 1854억원으로 집계됐다. 번스 B2B 거래처 납품 물량이 축소돼 베이커리류는 0.97% 소폭 감소한 305억원이다.
올해 2분기 해외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성장은 카자흐스탄이 주도했다. 판가 인상으로 초코·캔디 매출이 올라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인도에서도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올랐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하반기 자일리톨·빼빼로 등 메가 브랜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헬스&웰니스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또 제로 3종 판매를 확대해 경쟁사 대응 제품을 보강할 방침이다.
올해 4분기에는 나트륨 저감 비엔나소시지와 베이컨을 선보인다. 비건 나뚜루 아이스크림도 공개한다.
해외사업은 인도 지역 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성장세를 지속해서 추구할 계획이다. K스낵, K푸드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30~50%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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