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영향권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엑스포 예정지 북항 현장점검

손연우 기자 2023. 8.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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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부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15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선제적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등에 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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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영도구 한 아파트를 찾아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이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부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15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선제적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등에 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이후 박 시장은 주민대피(6세대 10명)가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 한 아파트를 찾아 건축물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영도구 한 아파트를 찾아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일원인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확보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곳은 바다와 인접해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 시장이 침수 및 강풍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오늘부터 비상 태세에 돌입해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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