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로 변신한 이승우, K리그1 25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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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로 변신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승우가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2대 0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늪에서 탈출한 수원FC는 25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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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로 변신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승우가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2대 0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창의적 패스와 함께 적극적인 압박을 선보였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정동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도 올렸습니다.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늪에서 탈출한 수원FC는 25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습니다.
이승우는 팀 동료 윤빛가람, 정호연(광주)과 함께 25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11 공격수로 엄지성(광주)·박재용·한교원(이상 전북), 수비수로는 이민기(광주)·하창래(포항)·페트라섹(전북)·정동호(수원FC)가 뽑혔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오승훈(대구)이 차지했습니다.
베스트 매치로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선정됐는데 양 팀은 2골씩 주고받고 비겼습니다.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의 공격수 조영욱에게 돌아갔습니다.
조영욱은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4대 0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 승리 팀 김천은 베스트 팀에 뽑히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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