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들고 무대 연출한 뉴진스… 방심위 "민원 접수, 심의 검토"

하수민 기자 2023. 8.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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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신곡 'ETA'의 음악방송 무대에서 아이폰을 들고 방송하면서 간접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해당 방송에 대한 심의를 검토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모델이 된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곡 'ETA'를 선보이던 중 아이폰을 들고 서로 촬영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뉴진스는 2분30초 길이의 무대에서 20초 정도를 간접광고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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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29일 오후 서울 애플(Apple) 강남에서 열린 애플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31일 개장하는 애플 강남은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고객과 보다 밀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Today at Apple 세션을 라운드테이블 세팅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 강남 방문자들은 4월 1일부터 뉴진스의 음악을 팝업 스튜디오에서 한정 기간 동안 공간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애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그룹 뉴진스가 신곡 'ETA'의 음악방송 무대에서 아이폰을 들고 방송하면서 간접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해당 방송에 대한 심의를 검토하고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9일 "관련 민원이 접수돼 실무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모델이 된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곡 'ETA'를 선보이던 중 아이폰을 들고 서로 촬영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뉴진스는 2분30초 길이의 무대에서 20초 정도를 간접광고로 연출했다.

이를 두고 음악 프로그램에서까지 과도하게 간접광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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