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R&D부문 물적분할…자회사 신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동제약은 오늘(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에 관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 방식은 단순 물적 분할로, 일동제약이 모회사로서 신설 회사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입니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가칭) '유노비아'로, 임시 주주 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번 분할 결정은 일동제약의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증대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 신약 R&D와 관련한 추진력 강화, 투자 유치 확대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회사는 비용 부담 요인을 해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핵심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회사는 기존에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와 새로 추가될 유망 파이프라인 등의 자산을 활용해 신설 법인에 대한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필요한 자본을 조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의 경영 쇄신 작업과 이번 연구개발 부문 분할을 계기로 흑자 전환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 관련 지표의 조속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차후 사업 활동 및 성과 등을 토대로 배당 정책 등 주주 가치 실현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초고가 아파트 층간소음 협박…우발 범죄 '유죄'
- 노조 "한 해라도 더" vs. 사측 "안 돼"...정년연장, 차값상승 나비효과?
- 태풍 북상에 항공편 줄줄이 결항…제주 137편 결항
- "정전에 승강기 갇혔다"…범인은 까마귀?
- 고객사 미공개정보로 127억원 챙겨…KB국민은행 직원들 적발
- '끼임 사고' SPC 샤니 공장 근로자, 수술 마쳤지만 중태
- 소방 "안성 붕괴현장 심정지 2명 CPR 하며 이송했으나 사망"
- "첫 독립 보금자리였는데"…'철근 누락' 입주민의 호소
- 코로나, 하루 최고 6만4천명…위중증도 180명 넘어
- 광주은행, 2017년 이후 횡령사고 '0'…국내은행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