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등 5개국 잼버리 대원 400여명..12일부터 경주 방문
주요 유적지서 문화체험도 진행
경주시는 독일, 포르투갈,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등 5개국 400여명 대원들이 경주를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회 폐영식 다음날인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주를 방문한다.
먼저 독일 대원 235명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불국사와 골굴사 2곳에 나눠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이들은 7개 팀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 예정이다.
이어 포르투갈 대원 13명도 오는 17일부터 골굴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대원 130여명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을 중심으로 문화체험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잼버리 사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을 유치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경주에는 지난 1일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되기 전 독일, 핀란드, 뉴질랜드 대원들이 방문한 바 있다.
경주시는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의 경주 방문을 2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원들이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경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크라 대통령 하마터면 큰일 날 뻔”…젤렌스키 암살 가담女의 정체 - 매일경제
- “한번 맛보면 정신 못차려”...백화점 줄선 손님들, 1시간은 기본이라는데 - 매일경제
- “말벌에 쏘여 숨지다니”…유명車 50대 CFO 돌연 사망, 직원들 ‘충격’ - 매일경제
- “이준석 조민 11월 결혼”…‘쓰레기 같은자들의 짓거리’ 화난 조국 - 매일경제
- [속보] 안성 붕괴 현장서 심정지 상태 1명 발견…2명 매몰 - 매일경제
- 지금 37만번 접었다 폈다…Z플립 놓고 이뤄지는 극한 실험 결과는 - 매일경제
- [속보] 순천서 잼버리 외국대원 태운 버스 교통사고…3명 경상 - 매일경제
- “생활고로 어쩔 수 없어”…쪽지 남기고 현금 털어간 도어락 설치기사 - 매일경제
- 오전엔 공중부양, 오후엔 지하실…초전도 롤러코스터 탄 투자자들 - 매일경제
- “어떻게 돌아왔는데...” 쓰러진 류현진 숨죽이며 지켜 본 토론토 감독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