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다정·냉랭 오간 냉온탕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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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이 상반된 감정 연기로 냉온탄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7일,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 연출 남성우) 3, 4회에서 '스타 메이커' 조득찬(윤지온 분)은 김도하(황민현 분)를 걱정했다.
앞서 김도하는 조득찬 때문에 박무진(송진우 분)과 만났던 바 있다.
4회에서 조득찬은 목솔희(김소현 분)와 처음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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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이 상반된 감정 연기로 냉온탄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7일,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 연출 남성우) 3, 4회에서 '스타 메이커' 조득찬(윤지온 분)은 김도하(황민현 분)를 걱정했다. 앞서 김도하는 조득찬 때문에 박무진(송진우 분)과 만났던 바 있다.
이에 조득찬은 김도하에게 "박무진이 너 뭐 어떻게 했어?"라며 호들갑을 떨며 걱정하면서도 계속 얼굴을 숨기고 살아가고 싶다는 도하에게 형으로서 따끔한 충고도 건넸다. 도하를 끔찍이 아끼는 득찬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장면이었다.
조득찬은 동생 조재찬(남현우 분)이 도하가 옮긴 거처를 샤온(이시우 분)에게 몰래 발설했다는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내기도 했다. 젠틀함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 낮은 목소리 톤의 카리스마로 상반된 모습도 보여줬다.
4회에서 조득찬은 목솔희(김소현 분)와 처음 대면했다. 그녀를 향한 득찬의 서글서글한 미소가 안방극장에 심쿵을 유발했지만 곧 자신을 꿰뚫는 듯한 그녀의 행동에 득찬은 서둘러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가 앞으로 솔희에게 어떤 속마음을 들키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감정의 진폭을 다채롭게 풀어낸 윤지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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