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교사 179명 선발

중등교사, 작년보다 34명 감소한 65명…유치원·초등교사 114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교사를 179명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임용시험 선발 예정 과목과 예정 인원, 시험 일정을 예고했다.

올해 선발 예정인 유치원·초등교사는 114명으로 유치원 교사 5명, 초등학교 교사 9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9명이다.

중등 교사는 65명으로 16과목에 49명, 비교수 교과(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13명, 특수학교 중등 교사 3명이다.

중등 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 사전 예고 규모인 20개 과목 99명보다 34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최종 선발 규모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인원을 산정했으나, 교원 정원 조정, 추가 수급 사유 등으로 공고의 선발 규모와 다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에 예고된 선발 인원은 교육부 정원 가배정을 중심으로 교육청이 정년·명예 퇴직자, 승진, 전직 등을 반영해 산출 개략적인 규모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 달성을 위해 중등(보통·전문) 교과 전체를 대상으로 선발을 확대하는 장애 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운영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7.6% 이상을 뽑을 예정이다.

유치원·초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11월 11일,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중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1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사립학교 신규 교사 선발은 1차 필기시험을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법인별 전형 일자와 위탁 방법이 다르므로 지원자는 해당 법인에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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