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기 안성 상가 신축공사장 9층 바닥 붕괴…매몰됐던 베트남 국적 남성 2명 사망,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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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9층짜리 상가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건물 바닥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맨 위층인 9층 바닥 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베트남 국적의 20·30대 남성 근로자 2명이 매몰됐는데 이들은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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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9층짜리 상가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건물 바닥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맨 위층인 9층 바닥 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베트남 국적의 20·30대 남성 근로자 2명이 매몰됐는데 이들은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습니다. 근로자들은 사고 발생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출동 당시 특수대응단을 포함해 주변 소방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1단계로 하향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건물 추가 붕괴 징후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굴착기와 크레인 등 장비 28대, 인력 81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입니다.
바닥 붕괴 원인은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만큼 경찰은 추후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제보 : 이문영 류강호 /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박규리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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