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태풍 '카눈' 피해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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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이 강원도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소방이 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열린 지휘부 회의를 통해 태풍 피해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민철 본부장은 "태풍 '카눈'은 이동 속도가 느려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비상 대응 근무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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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이 강원도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소방이 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
최민철 강원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열린 지휘부 회의를 통해 태풍 피해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도소방본부는 침수 우려 지역 49곳 등 총 취약 지역 213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토사 유출을 우려해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관서에 보유 중인 수난용 구조장비와 배수장비를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원활한 인력 지원을 위한 장비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일 시간대 119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30대로 증설하고 인력 48명을 추가 배치했다. 최근 5년간 시·군별 수해 출동 기록 분석을 통해 특수대응단 등 구조대원을 사전 배치해 대응 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태풍 '카눈'은 이동 속도가 느려 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비상 대응 근무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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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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