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조기 선점···현대차 ‘현대 비전 콘퍼런스’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8.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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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현대 비전 콘퍼런스’에서 현대차 채용 담당 직원들과 참가자들이 면담을 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해외 14개 우수 대학 박사과정 인재 80여 명과 현대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대 비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 비전 콘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 분야와 대상 지역을 확대해 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 등 모두 6개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된 미주·유럽·아세안 지역 박사 과정 학생들을 초청했다.

이종수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 등 전동화 분야 선두권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동행한다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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