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영업이익 2640억원...독주 이어가
박지민 기자 2023. 8. 9. 15:49
넥슨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호실적을 보이며 게임업계 독주를 이어갔다.
넥슨은 올 2분기 매출 9028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오른 2조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올랐다.
넥슨은 축구 게임인 ‘FIFA 온라인4′, 서브컬처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 역할수행게임(RPG)인 ‘프라시아 전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넥슨은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이용자 간 대결)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 등 글로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분기에는 신규 IP와 라이브 서비스의 조화로운 성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이용자분들께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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