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직접 영향권 들어선 부산… 태풍 대비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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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반지하·저지대·산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은 사전대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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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들에게 태풍 경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태풍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태풍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영도구 영선아파트와 부산항 북항 재개발배후도로 건설현장 등 재해우려지역 2곳을 찾아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벌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반지하·저지대·산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은 사전대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및 하천 등 재해우려지역 1122곳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수욕장의 위험 시설물 철거 및 어선 3504대를 피항 조치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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