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잼버리 참가단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체험”

[서울&]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가운데 24개 팀 대원들이 지난 8일 저녁 홍대 레드로드(R4 행사존)에서 ‘영국 스카우트 단원 특별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영국 대표단 대원들이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마포구가 바로 준비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잼버리 참가대원들뿐만 아니라 레드로드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이돌 공연과 마술쇼 등을 즐겼다”며 “구가 기획한 공연 시간은 오후 9시까지 2시간이었지만, 버스킹을 희망하는 스카우트 청소년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밤 10시까지 공연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영국 잼버리 참가대원들이 무대에 올라 악기 공연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영국 잼버리 참가대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영국 등 잼버리 참가대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한편 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K-문화 체험을 위한 난타, 비보이 공연, 국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한 숙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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