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3 서대문독립축제 12~15일 개최…“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공연도”

서울앤 2023. 8.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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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12~15일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30분에는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광복절 전야음악회 외에도 개막 축하공연, 독립문 런웨이 패션쇼, 폐막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축제기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도 저녁 7시30분까지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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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2023 서대문독립축제 ‘광복절 전야음악회’ 포스터. 서대문구청 제공

‘2023 서대문독립축제’가 12~15일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30분에는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들려준다.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윤정수가 협연한다.

이번 축제는 광복절 전야음악회 외에도 개막 축하공연, 독립문 런웨이 패션쇼, 폐막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이야기 △독립군 전투 체험 △비밀결사단과 옥사 체험 △광복 퀴즈 쇼 △참여 게임 ‘나는 독립군이다’ △독립 무언극 △태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및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기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관 시간도 저녁 7시30분까지로 연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https://sidfest.modoo.at)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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