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7795억원…전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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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1%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 및 제조 인프라 투자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
대표 사업인 식자재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제조사업 매출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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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1%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 및 제조 인프라 투자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
대표 사업인 식자재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경로에서는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사 수가 1만1000여개를 넘어섰다. 고객당 매출 규모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5% 늘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84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안정적인 식수 확보가 가능한 산업체·오피스 점포를 집중 수주한 결과, 해당 경로의 매출 상승 폭이 36%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제조사업 매출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일부 식품제조사 구매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회사는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를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스, 반·완조리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IT, R&D(연구개발), 마케팅 등 미래전략 추진을 통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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