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피해 없길…'농업재해 대응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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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또다시 농축산 분야에서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정황근 장관 주재 긴급 점검회의를 가진데 이어 전날에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과수원과 저수지를 찾아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농업인들에게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태풍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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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산사태 위험 우려시 선제적 주민대피 실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또다시 농축산 분야에서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정황근 장관 주재 긴급 점검회의를 가진데 이어 전날에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과수원과 저수지를 찾아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점검 및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 등의 위험 징후에 대해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시 과감하고 선제적인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저수지 사전 방류, 배수장 가동상태 긴급점검을 비롯해 배수로 상습피해 지역 및 취약시설의 점검 결과를 매일 확인하는 등 침수피해 예방도 강화하고 있다.
태풍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응급 복구를 바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병충해 등 2차피해 최소화를 위한 약제 공급 및 수급관리를 위한 재배면적 확대, 비축물량 방출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6호 태풍 종료 시까지 관계기관에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농업인들에게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태풍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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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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