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7.4% 감소…단체급식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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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의 단체 급식 사업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끌었지만, 물류·제조 인프라 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단체 급식 사업 매출은 1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다.
제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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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의 단체 급식 사업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끌었지만, 물류·제조 인프라 투자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단체 급식 사업 매출은 1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다. 안정적인 식수 확보가 가능한 산업체·오피스 점포를 집중 수주한 결과, 해당 경로의 매출 상승 폭이 36%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병원, 레저·컨세션 점포 등 전 경로의 매출이 고루 성장했으며, 간편식 코너, 카페 등 수익 경로 다각화도 실적에 기여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사 수는 1만1000여개를 넘어섰다. 고객당 매출 규모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5%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외식 창업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을 전개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급식 경로에서는 PB, 독점상품 등의 판매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아이누리(키즈 식자재), 튼튼스쿨(학교 급식), 헬씨누리(케어푸드) 등 PB 매출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제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일부 식품 제조사의 구매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를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스, 반·완조리 상품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IT, R&D, 마케팅 등 미래 전략 추진으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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