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대리점 공정거래 '최우수'···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세종=박효정 기자 2023. 8. 9.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267980)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리점 공정거래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공정위는 매일유업이 △계약 해지 등에 관한 세부 절차를 마련해 계약 공정성을 높인 점 △대리점 공급 가격을 낮추고 판촉 용품을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
매일유업 평택 공장 전경. 사진 제공=매일유업
[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매일유업(267980)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리점 공정거래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한 기업을 대상으로만 평가가 이뤄진다.

최우수(95점 이상)나 우수(90점 이상) 등급을 받으면 원칙적으로 직권조사를 각각 2년,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뚜렷한 법 위반 정황이나 구체적인 신고가 없는 한 공정위가 조사에 나서지 않는다는 뜻이다.

공정위는 매일유업이 △계약 해지 등에 관한 세부 절차를 마련해 계약 공정성을 높인 점 △대리점 공급 가격을 낮추고 판촉 용품을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대리점과 상생 협약을 맺고 공정위에 평가를 신청한 공급업체는 11곳이다. 그 중 이랜드월드, 남양유업(003920), CJ제일제당(097950)은 ‘우수’ 등급을, 오리온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급업체와 대리점 간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 협약의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