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케미칼, 적자 확대에 6%대 하락…목표가 줄하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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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9일 증시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6.58% 내린 14만3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70억원으로 적자 폭이 1분기의 262억원보다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작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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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9일 증시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6.58% 내린 14만3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4만3천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70억원으로 적자 폭이 1분기의 262억원보다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은 작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가는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내렸다.
최영광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에도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석유화학 업체의 저율 가동을 통한 공급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담은 여전하다"며 "공급 과잉과 중국 자급률의 가파른 상승세로 내년도 업황 개선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16만4천원→13만9천원), 미래에셋증권(24만원→18만7천원), 신한투자증권(24만원→22만원), IBK투자증권(25만원→24만원)도 롯데케미칼의 목표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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