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마침내 맨유 떠나나…본인이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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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료를 두고 합의할 수 있다면 웨스트햄에 합류할 생각이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3천만 파운드(약 504억)를 제안했다. 맨유는 매과이어와 결별할 생각이 있으며,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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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료를 두고 합의할 수 있다면 웨스트햄에 합류할 생각이 있다. 현재 웨스트햄은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3천만 파운드(약 504억)를 제안했다. 맨유는 매과이어와 결별할 생각이 있으며,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매과이어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다. 이는 매과이어 본인의 탓이었다.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매과이어가 주전으로 나선 경기는 대부분 컵 대회, 그리고 시즌 막바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동시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였다. 두 선수들이 돌아온 지금,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매과이어의 자리가 다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과이어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이 부분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과이어는 내년 여름에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기량이 뛰어나지 않다는 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보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센터백 뎁스를 늘리기 위해 매과이어를 영입하길 원하는 듯하다.
매체는 “커트 주마와 나이프 아게르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결성했지만, 두 선수들 모두 부상으로 문제를 겪었다. 이번 여름 웨스트햄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아 실망하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센터백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라며 모예스 감독이 매과이어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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