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가 만든 '폭로', 세계가 주목한 웰메이드 스릴러 "진실은 무엇인가"

변호사 겸 감독 홍용호, 각본과 연출
현장검증, 법정장면 등 사실감 돋보여

현직 변호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9월 개봉 예정인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가 긴장감 넘치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

공개된 스틸은 사건을 파헤치는 열정 넘치는 변호인과 진실을 감추려는 피고인의 대립, 본드 살인사건에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사건 조사 장면이나 현장검증 장면, 법정 장면 등이 사실감이 돋보인다.

‘폭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 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한 현직 변호사이자, 단편영화 ‘배심원들’의 연출과 각본, ‘증인’, ‘침묵’의 각색을 맡아 작업한 법정물 전문 스토리 텔러이다.

치밀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본인의 이력이 가진 강점을 살려 장르적 특성에 최대한 활용했다. 이에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가려진 진실을 쫓는 과정에 현실감을 반영한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몰입도를 높인 탄탄한 스토리로 2023 보스턴국제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2022 인도국제영화제, 2023 벵갈루루인도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 강민혁이 ‘폭로’에서 신출내기 국선변호인 역으로 분해 냉철한 캐릭터를 열연한다.

무고한 듯 은밀한 피고인 역에는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낮과 달’ 등 예술영화의 보석 같은 배우로 불리는 유다인이 맡았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공상아와 드라마 ‘진검승부’, ‘스물다섯 스물하나’, ‘오월의 청춘’의 주보영 등이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만에 범죄 스릴러 마니아들의 팬심을 제대로 저격할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영화 ‘폭로’는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