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8.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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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노동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창원특례시가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9년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지역에 추가로 쉼터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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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노동환경이 열악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창원특례시가 마산 이동노동자 쉼터를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9년 성산구 상남동에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2월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지역에 추가로 쉼터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는 방문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산이동노동자 쉼터에는 얼음정수기를 비치해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학습지 교사, 돌봄·요양·보육서비스, 보험설계사, 가전제품 설치·수리기사 등 고정 사업장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를 뜻한다.

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산이동노동자 쉼터를 8월 한 달간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해 본 뒤 토요일 상시 개방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마산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창원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문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몰라서 못가는 일이 없도록 창원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지역 라이더유니온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적극 알리고,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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