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철도학부..일본서 철도산업 현장 실무 교육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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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철도학부 학생들이 일본 리니어 철도관 앞을 방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일대)
경일대 철도학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고속철도 선진국인 일본을 찾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분야 학생들이 해외 산업 현장을 찾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일대 철도학부는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교토 철도박물관과 나고야 리니어 철도관을 견학했고 오사카대와 교토대를 찾아 철도에 관한 일본 실무 교육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권순호(철도학부 4학년) 씨는 “일본 철도교통 산업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국내 철도교통 산업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철도교통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철도산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이 학생들이 전공 분야로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대구권역에서 유일하게 철도 기관사 양성 기관인 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대학이다. 철도아카데미는 2023년도 대구교통공사 신규 기관사(차량 운영직) 채용 인원 6명 중 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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