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에 단가 10% 하락…발전소 분산배치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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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발전단가가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715GWh, 5개 발전소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번 경쟁입찰에는 43개사의 73개 발전소가 3878GWh 규모로 참여해 5.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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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발전단가가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715GWh, 5개 발전소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산업부는 이번 경쟁입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와 비교 시 낙찰된 평균 입찰가격이 약 10% 정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산업부는 선정된 발전설비 용량이 40MW 미만으로 전기사업법에 따른 분산형 전원 기준에 부합해 전력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 등 수요지 인근의 발전소들을 선정했다.
이번 경쟁입찰에는 43개사의 73개 발전소가 3878GWh 규모로 참여해 5.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분산형 발전 등 수소발전이 가진 장점이 발휘되고 우리나라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입찰 시 미비한 점을 보완해 이달 말까지 하반기 입찰시장을 개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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