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새만금 떠난’ 잼버리 참가자들 “K-컬처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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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서울 등 8개 시·도 숙소로 이동한 세계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 잼버리'의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각 지자체별로 스카우트 대원들과 협의하여 진행하되 태풍 카눈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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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민경석 구윤성 김기태 김용빈 유경석 기자 =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서울 등 8개 시·도 숙소로 이동한 세계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 잼버리'의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
9일 정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문화·체험은 K-컬쳐부터 자연환경, 첨단 산업 현장 견학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새로운 체험과 모험, 교류라는 잼버리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운영된다.
3210명의 잼버리 대원을 맞게 된 서울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잼버리 커뮤니티 광장을 설치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물세례를 받으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머드몹신'이 열리고 전북 순창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인천시에선 시티 투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첨단 산업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이 머물고 있는 시군구별로 부처 직원을 파견해 진행 상황, 불편 사항 확인 등 매일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각 지자체별로 스카우트 대원들과 협의하여 진행하되 태풍 카눈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2expul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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