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대비 취약계층 5000가구에 냉방비 지원

안동=황재윤 기자 2023. 8.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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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금한 5억 원을 기탁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5000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냉방비 지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마련,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5천 가구에 가구별 10만원씩 총 5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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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금한 5억 원을 기탁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5000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금한 5억 원을 기탁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5000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냉방비 지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마련,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5천 가구에 가구별 10만원씩 총 5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이하 계층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냉방비를 지원받는 대상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수혜자 선정은 시·군별 추천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냉방비 지원금이 폭염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에 대비해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도민 모두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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