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박지수 등 국대 대거 포함, 박신자컵 출전 선수 명단 확정

서장원 기자 2023. 8. 9.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수(KB스타즈), 박지현(우리은행) 등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26일부터 9월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이날 WKBL에 따르면 이번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 해외 4개 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팀의 총 140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박신자컵 기간 소속팀으로 복귀해 대회를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10개 팀 총 140명 출전
김정은, 유승희 등 이적생도 첫선
박신자컵 포스터.(WKBL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박지수(KB스타즈), 박지현(우리은행) 등 여자 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26일부터 9월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 출전한다.

이날 WKBL에 따르면 이번 박신자컵에는 국내 6개 팀, 해외 4개 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팀의 총 140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1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호주 벤디고 스피릿이 9명으로 가장 적다.

국내 팀 중에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박신자컵 기간 소속팀으로 복귀해 대회를 치른다.

새로운 이적생들도 이번 대회에서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프리에이전트(FA)로 우리은행에서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한 김정은을 비롯해 우리은행 유승희, KB스타즈 김예진, 인천 신한은행 김지영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른다.

해외팀 참가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토카시키 라무가 에네오스 소속으로 출전한다. 올 6월에 열린 FIBA 3x3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알렉스 윌슨은 호주 벤디고 스피릿의 유니폼을 입고 박신자컵에 나선다.

지난 6월 열린 3x3 트리플잼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우메키 치나츠를 비롯해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의 출전 선수(요코야마 치나미, 야스마 시오리, 미야시타 키호) 전원과 타이탄즈(필리핀) 소속으로 출전했던 카트리나 가이팅코도 이번 박신자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