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려동물 산업 육성대책 발표…한국펫산업연합회 '환영'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3. 8.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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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공개했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이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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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를 찾은 강아지가 개모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7.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정부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공개했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이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3대 추진 전략은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이다. 4대 주력 산업으로는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를 선정해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는 "정부 발표 내용을 보면 세계시장 규모와 흐름 파악, 실효성과 현실성 있는 정책들이 모두 포함된 종합정책"이라며 "그동안 정부에서 시장조사와 연구에 많은 노력을 했고 우리 산업에서는 이를 매우 환영한다"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세계 펫산업시장의 흐름에 편승하고 산업 경쟁력을 육성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법(가칭) 제정을 추진할 때 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서 보다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정책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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