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출전' 정상빈, 리그스컵 승부차기 골…미네소타 8강 진출 확정

김영훈 기자 2023. 8.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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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이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리그스컵 8강으로 향했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16강에서 톨루카(멕시코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 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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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Minnesota United)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정상빈이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리그스컵 8강으로 향했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16강에서 톨루카(멕시코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 행을 확정했다.

정상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6분 테무 푸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밟았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양 팀은 승부차기로 향했다.

미네소타는 톨루카의 2번 키커 발베르 우에르타, 4번 키커 로베르트 모랄레스가 실축하며 기회를 잡았고, 4번 키커로 나선 정상빈이 골키퍼의 선방을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4-2로 승리했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프로 축구팀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다. 정상빈의 미네소타는 8강에서 내슈빌SC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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