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분위기 반등?..가계대출 1068조원 역대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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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가계대출이 1068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68조원 1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7월 주담대는 전월보다 6조원 늘어난 820조 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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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가계대출이 1068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1068조원 1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7월 주담대는 전월보다 6조원 늘어난 820조 8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최근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에 따라 주택 구입 자금 수요가 늘어난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월~6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만 가구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자금대출은 2천억원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 최근 논란이 됐던 전세 사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세 거래량은 올해 2월 6만 9천 가구였지만 4월 5만 8천 가구, 5월 5만 3천 가구, 6월 4만 9천 가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최근 주택 거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난 부분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고 있다"며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론과 은행 주담대가 꾸준히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인만큼 향후 가계대출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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