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잼버리 대원들 탄 버스 교통사고…대원 3명 등 8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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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국도에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쯤 순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스위스 국적의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시내버스 탑승자는 학생 4명과 운전사 등 5명, 잼버리 탑승자는 학생 36명과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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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전남 순천의 한 국도에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쯤 순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스위스 국적의 잼버리 참가자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서울로 가는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 탑승자는 학생 4명과 운전사 등 5명, 잼버리 탑승자는 학생 36명과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스위스 대원 3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숙소가 없어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했다"며 "태풍 북상에 서울로 가는 길인데 사고가 났다. 치료,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156개 나라 3만6천여명의 대원들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지난 8일 야영지인 새만금을 떠나 전국 8개 시·도 숙박시설로 이동한 뒤 국내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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