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갈비 사자 '바람이' 구조했더니…4살 딸 갇혔다" 부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서 부경동물원은 지난 6월 노령의 수사자 바람이를 사육하면서 늑골이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관리하지 않아 동물학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김해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는 "사자가 사라진 자리에 또다시 사자가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 동물학대를 방치하지 마라", "동물이 살기에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갈비사자'가 구조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최소한 동물권도 보장하지 않고 시설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데,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며칠째 민원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늑골이 드러난 채 홀로 지내 '갈비 사자' 논란이 일었던 '바람이'의 사육장에 바람이의 4살 딸 사자가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부경동물원은 지난 6월 노령의 수사자 바람이를 사육하면서 늑골이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관리하지 않아 동물학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부경동물원 운영자는 코로나19로 최근까지 방문객이 급감해 동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동물은 굶긴 적은 없다고 해명했으나 비판을 막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바람이가 지내던 해당 사육장에 현재 바람이의 4살 딸 사자가 갇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는 "사자가 사라진 자리에 또다시 사자가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 동물학대를 방치하지 마라", "동물이 살기에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갈비사자'가 구조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 "최소한 동물권도 보장하지 않고 시설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데,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며칠째 민원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갈비 사자' 논란 당시 김해시 측은 해당 동물원이 민간 사업장인 만큼 시에서 존폐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며, 시 관계자 역시 "기존 동물원법은 서식환경 기준이나 벌칙 조항이 없어 과태료나 개선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해시는 오는 12월부터 동물전시 허가 및 시설보강 등의 강화된 법률이 시행돼 해당 동물원의 운영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그전에 동물원을 매각하거나 동물들을 분양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김해시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정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눈 못 뜰 정도의 강풍…창문 X자 테이프보단 빈틈 없게
- "90자에 다 못 담아"…늦고 부실한 '재난 문자' 제자리
- 딸들 앞 머리카락 뽑혔다…흑인 소녀에 맞은 아시아계
- "피해자 중 스토커 있다"…최원종, 피해망상 빠져 범행
- 민간도 나서 잼버리 일정 수습…K팝 공연 앞두고 '시끌'
- 은행 횡령사건 이어…미공개 정보로 127억 챙긴 직원들
- 높이 2m 방재벽 일렬로 세웠다…피해 최소화 '구슬땀'
- 반경 300km, 강한 비바람…한반도 관통 내내 '힘' 유지
- [스프] 폭염 속 일하다 쓰러진 서른 살 청년…'다음 동호'가 나오지 않으려면
- [D리포트] '고장 날 때까지'…갤럭시 신제품 38만 번 이상 접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