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카눈 시속 12㎞ 북서진…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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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카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서진하고 있다.
본부를 포함 도내 12곳의 소방서관서장은 기존 근무팀에 비번 인력을 보강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재해에 대비한다.
소방관서장은 정위치 근무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판단해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관서별로 태풍 상황을 전담할 상황관리관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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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카눈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충북지역은 오는 10일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본부를 포함 도내 12곳의 소방서관서장은 기존 근무팀에 비번 인력을 보강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재해에 대비한다.
소방관서장은 정위치 근무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판단해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관서별로 태풍 상황을 전담할 상황관리관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긴급구조지휘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빈틈없는 재난 현장 대응 지휘를 위해 긴급구조지휘대와 대응총괄과로 팀을 꾸리기로 했다.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피해 신고 대응을 위해서 상황에 따라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수보대)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도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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