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수협, 24시간 비상근무체제…어선 5만4천여척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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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과 수협 회원조합 관계자 400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주재한 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받고 수산 피해 예방에 전력 대응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또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 남해안 일대의 어선 5만4천여척을 항·포구, 육지 등으로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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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수협중앙회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전국 20곳의 어선안전조업국과 수협 회원조합 관계자 400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주재한 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받고 수산 피해 예방에 전력 대응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또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 남해안 일대의 어선 5만4천여척을 항·포구, 육지 등으로 대피시켰다.
이 중 육지로 인양된 6천500여척의 어선 중 10t 미만 소형어선에 대해서는 선주 1인당 1척에 한해 10만원 한도의 인양비를 지원하고,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는 100만원 한도의 태풍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식보험 가입 집중지역에는 손해사정업체를 배정해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보험금 지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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