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앞에서 한복 입고 찰칵' 칠레 스카우트 충주서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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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충북 충주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칠레 대원 171명은 충북 충주에 체류하고 있다.
충주의 관광명소에는 칠레 대원뿐만 아니라 단양에 체류 중인 일본 대원 480명도 찾아 각종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태풍 예보로 조기 퇴영해 충북 등 자치단체에서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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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9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충북 충주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칠레 대원 171명은 충북 충주에 체류하고 있다.
이들은 잼버리 행사가 끝나는 오는 11일까지 한국교통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택견을 체험하고 우륵국악단 공연을 관람한다.
대원들은 이날 국보 6호 탑평리칠층석탑이 있는 중앙탑공원을 찾아 의상대여소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10일은 택견원에서 택견을 배워보고 우륵국악단 공연도 관람한다. 그동안 폭염으로 지친 몸은 시원한 활옥동굴에서 보트를 타며 식힐 예정이다. 11일에는 충주박물관과 국립기상과학관을 둘러본다.
충주의 관광명소에는 칠레 대원뿐만 아니라 단양에 체류 중인 일본 대원 480명도 찾아 각종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충주시는 대원들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게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상시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충주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태풍 예보로 조기 퇴영해 충북 등 자치단체에서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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