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랭킹 8위 찍었다...일본 2인자 하야타 히나 처음 제쳐

김경무 2023. 8.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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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세계랭킹 8위로 상승했다.

지난 8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023년 32주차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그 전 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가 됐다.

신유빈-전지희는 지난 5월 2023 더반(남아공)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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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TT 컨텐터 리마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신유빈. WTT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세계랭킹 8위로 상승했다.

지난 8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2023년 32주차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그 전 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8위가 됐다. 일본의 2인자 하야타 히나(23)를 9위로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꿰찼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의 쑨잉사, 첸멍, 첸싱통, 왕이디, 왕만위, 치안티엔이가 1~6위까지 차지했으며, 일본의 간판스타 이토 미마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지난 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3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 리마’ 여자단식 결승에서 16위인 베르나데트 쇠츠(28·루마니아)를 4-1(9-11, 11-9, 11-9, 11-8, 11-7)로 꺾고 우승해 랭킹포인트 400을 받았다. 그의 누적된 랭킹포인트는 2010점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중국계 주천희(21·삼성생명)가 21위(935점)로 신유빈의 뒤를 이었다. 신유빈의 여자복식 파트너인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는 34위에 머물렀다.

2023 WTT 컨텐더 리마 여자복식 챔피언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WTT


신유빈-전지희는 WTT 컨텐더 리마 우승으로 여자복식 1위(3930점) 자리도 지켰다. 2위 중국의 첸멍-왕이디(3440점)에 앞서 있다.

신유빈-전지희는 지난 5월 2023 더반(남아공)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27·미래에셋증권)이 8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임종훈(26·한국거래소)은 한 단계 오른 17위가 됐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신유빈이 4위를 지켰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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