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건보 인천경기본부장 취임 "중추 역할 맡겠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인천경기지역본부장에 김남훈 건보 급여혁신실장이 9일 임명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건보 인천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단 핵심 지역본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전 국민의 32%(1660만 명)가 거주하는 최대 규모의 지역본부"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가입자인 국민의 소리와 우리 직원들의 요구를 경청해 본부와 지역본부, 지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선점을 찾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하고 급여관리실장, 법무지원실장, 요양기획선임실장, 급여보장선임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공단 내부에서 폭넓은 일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가 개선 및 국민 접점의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에 앞장을 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건보는 이날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건보 인천경기본부장으로 취임했던 안수민 전 본부장은 일산병원 행정부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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