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서 한국남자 20명 찌를 것"… 살인예고한 30대女 구속영장

정유진 기자 2023. 8.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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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한국 남성 20명을 찌르겠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3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현역 금요일 한남(한국 남자) 20명 찌르러 간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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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남성을 노린 살인 예고 글을 게재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오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백화점에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한국 남성 20명을 찌르겠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3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현역 금요일 한남(한국 남자) 20명 찌르러 간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외에도 지난 6일 오후 6시55분 포털뉴스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린 B씨, 8일 오후 1시15분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울숲역 ○○임직원만 골라 9명 죽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C씨 등 남성 2명도 추가 검거했다.

이로써 9일 오전 10시 기준 경찰이 검거한 살인 예고 글 게시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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