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잼버리 대원 태운 버스 ‘충돌 사고’…8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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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한 국도에서 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9일 낮 12시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참가자 등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시내버스와 부딪혀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스위스 대원 3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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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전남 순천 한 국도에서 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9일 낮 12시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참가자 등 38명이 탑승한 버스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시내버스와 부딪혀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엔 학생 36명,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시내버스에는 승객 4명과 운전사 1명 등 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스위스 대원 3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모두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숙소가 없어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했다"며 "태풍 북상에 서울로 가는 길인데 사고가 났다. 치료·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구조대원 35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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