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중구, 태풍 '카눈' 대비 사전 점검 실시 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 내 재해 취약지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천교 배수펌프장 방문 점검, 침수 방지시설 점검, 재해 취약지 침수 방지 사전 대비 강화 등이다.

또한 중구 대봉동 일대의 낙하물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시설물 안전 점검과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도 실시했다.

◇달서구,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 회의 개최

대구시 달서구는 제6호 태풍 '카눈' 긴급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신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인명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달서구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태풍특보가 발효되기 전 등산로, 강변 산책로, 야영장 등을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사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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