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내일 상륙…게임업계 줄줄이 '재택근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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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게임업계가 줄줄이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직원들에게 10일 하루 재택하도록 공지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사내 공지에서 "태풍 카눈이 수도권 지역을 통과하는 시점은 내일 오후로 재택 근무를 권고한다"면서 "태풍 이동경로와 영향권에 따라 재택근무 권고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10일 오후에 추가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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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게임업계가 줄줄이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은 안전상의 이유로 직원들에게 10일 하루 재택하도록 공지했다.
넥슨은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내일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설 전망"이라면서 "특히 이번 태풍은 10일부터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출퇴근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바 전사 재택근무 시행을 안내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사내 공지에서 "태풍 카눈이 수도권 지역을 통과하는 시점은 내일 오후로 재택 근무를 권고한다"면서 "태풍 이동경로와 영향권에 따라 재택근무 권고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10일 오후에 추가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크래프톤도 구성원 안전을 위해 조직 단위로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국내 상륙한다. 11일 오전까지 전국이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며 폭풍우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도 게임업계는 재택 근무로 근무 체제를 전환한 바 있다. 당시 넥슨과 넷마블은 전 직원이 조기 퇴근 재택 근무하도록 했고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도 조기퇴근 공지 후 전사 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장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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