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잼버리' 식사 제공시설 위생 방문점검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2023. 8.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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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 중인 시설들에 대한 방문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이 임박한 상황에서 대피시설로 입소한 참가대원들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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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9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 중인 시설들에 대한 방문 점검에 나섰다.

위생관리 실태 점검대상은 각각 도시락제조업체 1곳(충북 진천 우리델리카), 일반음식점 3곳(대전 오렌지푸드·세종 유생촌세종점·천안 본도시락)이다.

이번 방문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이 임박한 상황에서 대피시설로 입소한 참가대원들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식자재 공급·보관 현황 △조리·제조 시설 등 위생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오 처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식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 조리음식 가열 온도·시간 준수, 배송·배식 온도 관리 등 위생·안전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들이 스스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키고,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물 등으로 적극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식음료를 제공하는 식품업체와 급식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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