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제안' 맨시티, 한국에 골 넣었던 '브라질 국대'에게 1175억 장전

장하준 기자 2023. 8.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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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영입'이 성사될까.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2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케타는 2022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약 1,762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날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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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파케타
▲ 웨스트햄의 파케타
▲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파케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깜짝 영입’이 성사될까.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25,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17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파케타는 2022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브라질 출신답게 기본기가 뛰어난 편이다. 준수한 킥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중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케타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유사시에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 파케타
▲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난 시즌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수첵과 함께 웨스트햄의 중원을 지켰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4번째 골을 터트린 바가 있다.

준수한 활약 덕분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려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받았다. 중원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맨시티는 이미 리옹 시절부터 파케타를 주시해 왔다. 매체는 “맨시티는 당시 이적설이 돌던 베르나르도 실바의 대체자로 파케타를 고려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웨스트햄의 분위기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약 1,762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날에 넘겼다. 여기서 파케타까지 내보낸다면 중원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더 많은 이적료를 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시티는 올여름 마테오 코바치치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던 스쿼드가 더욱 강화됐다. 여기에 파케타 영입까지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 루카스 파케타
▲ 맨시티에 합류한 그바르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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