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전남도청 앞 '군공항 이전 반대 농성 텐트' 철거

전승현 2023. 8.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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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남도청 앞에 두 달가량 설치된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농성 텐트가 9일 안전을 위해 철거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에 설치한 농성 텐트를 철거했다.

지난 5월 말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추진하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판해 오던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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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텐츠 철거된 전남도청 앞 [독자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전남도청 앞에 두 달가량 설치된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농성 텐트가 9일 안전을 위해 철거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앞에 설치한 농성 텐트를 철거했다.

지난 5월 말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추진하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판해 오던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도 철수했다.

도 관계자는 "더위로 텐트 철거를 검토하던 대책위원회가 태풍이 올라오자 안전 등을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며 "태풍이 지나간 후 텐트 재설치 여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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