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도 안한 예멘 잼버리 대원들 충남에 배정..."숙소·뷔페 준비했는데 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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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에 따라 조기 철수한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각지로 배정된 가운데 입국조차 하지 않은 예멘 대원들이 충남에 배정되는 혼선이 빚어졌다.
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을 피해 조기 철수한 대원 5218명을 충남지역에 배정했다.
도 관계자는 "입국도 하지 않은 예멘 대원들이 어떻게 충남에 배정됐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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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 충남에 5218명 배정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에 따라 조기 철수한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각지로 배정된 가운데 입국조차 하지 않은 예멘 대원들이 충남에 배정되는 혼선이 빚어졌다.
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을 피해 조기 철수한 대원 5218명을 충남지역에 배정했다.
이중 예맨 대원 175명이 홍성군 혜전대 기숙사에 배정되면서 도와 홍성군, 대학 관계자들은 긴급하게 기숙사를 점검하고 출장뷔페를 마련했다.
하지만 오후 9시가 되서야 예멘 대원들이 국내에 입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인솔자 연락처를 비롯해 어떤 경위로 충남에 배정됐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입국도 하지 않은 예멘 대원들이 어떻게 충남에 배정됐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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