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방글라데시 대원 720명에 할랄음식 …좋은 추억 심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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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일 전주대에 따르면 태풍 '카눈' 북상으로 8일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방글라데시 대원 720명이 대학 기숙사에 입소했다.
전주대는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인수 부총장은 "방글라데시 대원들이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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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전주대에 따르면 태풍 ‘카눈’ 북상으로 8일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방글라데시 대원 720명이 대학 기숙사에 입소했다.
앞서 전주대는 조기 철수가 결정 되자마자 지원팀을 긴급 구성, 숙소와 식사 제공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힐랄음식을 준비하는 등 대학 측의 세심함에 대원들은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실제 방글라데시 스카우트 본부 직원인 모하마드 마흐무둘 하크씨는 “전주대학교 구성원의 따뜻한 환대와 도움에 방글라데시 대원 모두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주대는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통역과 버스제공, 안전관리, 응급의료 등의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인수 부총장은 “방글라데시 대원들이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 잔류한 5763명(10개국) 대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새만금 잼버리 영지 인근(부안 일원)에 열리고 있는 ‘미니 잼버리’에 참여했다.
미니 잼버리는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새만금 홍보관 △고사포 해수욕장 △영상테마파크 등 3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원들은 새만금 특화산업 시설 및 홍보관을 둘러보고 전북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체험하게 된다. 숲밪줄 놀이와 해양 활동 등 야외 체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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