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부정적 이미지 벗고 공기업 강원랜드 알린다···공식 SNS 채널 개설

ESG활동 등 강원랜드 바로 알리기 적극 나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개설

강원랜드 공식 SNS 채널 개설 이벤트. 사진 제공=강원랜드

[서울경제]

강원랜드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개설하고 사행사업기관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나선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기존의 리조트 홍보 채널인 ‘하이원리조트’ 계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강원랜드 채널을 통해서 친환경,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3채널로 구성된 강원랜드 공식 SNS는 매주 1회 회사 소식과 ESG캠페인 등을 소재로 영상과 카드뉴스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원랜드는 카지노 이미지가 강해 ESG활동과 관광산업으로서의 순기능이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소셜채널 개설을 계기로 폐광 지역 경제활성화 지원과 사회 전반에 걸친 공적 기여도를 알리고 국민들과의 소통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공식 채널 개설 이벤트로 하이원리조트 호텔 숙박권 및 워터월드 입장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오는 18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강원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