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단양 구인사에 기지국, 샤워장 64개, 화장실 36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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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떠난 세계 잼버리 참가자 가운데 일본·온두라스·칠레 등 4개국 2882명이 충북을 찾았다.
청주의 한 교회에 입소했던 참가자들은 시설이 좁다는 이유로 청주의 한 대학으로 옮겼으며, 충북도 등은 가장 많은 인원이 머무는 구인사에 휴대전화 이동 기지국과 이동식 샤워장 64개, 화장실 36개, 에어컨·제습기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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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떠난 세계 잼버리 참가자 가운데 일본·온두라스·칠레 등 4개국 2882명이 충북을 찾았다. 이들은 청주 등 충북지역 5개 시·군에 분산돼 머물고 있다.
천태종 본산인 단양 구인사에 절반가량인 1423명이 템플 스테이 형태로 입소했으며, 나머지는 대학 기숙사·공공기관 연수원 등 시설에서 생활한다.
청주권에 머무는 참가자들은 9일 초정행궁, 운보의집, 청남대, 국립청주박물관 등을 둘러 보고, 공연 관람을 했다. 충주·진천·음성 등 숙소에서 생활하는 참가자들은 충주 중앙탑공원, 목계나루, 고구려비전시관, 증평 벨포레 리조트, 음성 감곡 매괴성당, 철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구인사에 머무는 참가자들은 충주 활옥동굴, 제천 의림지, 단양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에서 하루를 보냈다.
청주의 한 교회에 입소했던 참가자들은 시설이 좁다는 이유로 청주의 한 대학으로 옮겼으며, 충북도 등은 가장 많은 인원이 머무는 구인사에 휴대전화 이동 기지국과 이동식 샤워장 64개, 화장실 36개, 에어컨·제습기 등을 설치했다. 이들 참가자가 머무는 숙소마다 공중보건의·간호사 등 의료진 2~5명을 배치했다. 식사는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출장 뷔페·도시락 등을 제공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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