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눈에 들어왔다…14위팀 에이스에게 1178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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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7천만 파운드(약 1,178억)를 제안했으나, 웨스트햄이 파케타를 매각하기를 꺼려하고 있으며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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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스 파케타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7천만 파운드(약 1,178억)를 제안했으나, 웨스트햄이 파케타를 매각하기를 꺼려하고 있으며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전부터 파케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파케타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때부터 맨시티가 고려하던 옵션이었다. 당시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을 떠나면 파케타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맨시티가 이전부터 파케타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에 입단한 파케타는 1년 만에 팀의 에이스가 됐다.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활동량이 높고, 전술적 이해도 역시 뛰어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할 만한 스타일의 선수다.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해 중원과 측면 강화를 노린다. 계약이 만료된 일카이 귄도안이 팀을 떠났고, 측면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다.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했지만, 맨시티는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파케타는 두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제는 웨스트햄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미 데클런 라이스라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를 매각했지만, 정작 영입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최근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연결되고는 있으나 영입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웨스트햄 측에서 파케타를 매각한다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데일리 메일’ 역시 “파케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옹에서 이적한 이후 모예스 감독의 전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 웨스트햄은 개막을 4일 앞둔 시점임에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하지 않았고, 라이스에 이어 파케타까지 이탈할 경우 미드필드 뎁스가 얇아지게 된다”라며 파케타의 이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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